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가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9년 칼리만탄(보르네오섬)에 새 수도 누산타라 건립을 선포하며 2040년까지 3단계로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최고 책임자 2명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정부 발표의 변화로 인해 프로젝트가 좌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도 이전을 두 달 앞두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기본 인프라 부족, 투자 유치 어려움, 그리고 후임 대통령 당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의 무상급식 공약 우선 추진 등이 프로젝트 진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의 미래는 불투명해지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조코위 대통령의 숙원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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