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한류가 만능은 아니다

한류 열풍이 해외 시장 진출에 만능 열쇠가 될까요? 베트남에서의 BTS 커피와 펩시콜라 사례를 통해 한류 열풍과 현지 소비자 니즈 간의 괴리를 짚어봅니다.

2024-06-24
(31) 한류가 만능은 아니다

베트남에서의 BTS 커피와 펩시콜라 광고 사례는 단순히 한류 스타의 인기만으로는 해외 시장 진출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스즈키컵 우승으로 인한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한국 소비재 판촉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듯이, 한류 스타의 인기는 제품의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BTS나 블랙핑크와 같은 한류 스타를 좋아하지만, 그들의 이미지만으로는 제품 판매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BTS 커피는 베트남 젊은층의 커피 선호도와 맞지 않았고, 펩시콜라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한류 열풍은 해외 시장 진출의 하나의 요소일 뿐, 만능 열쇠가 아닙니다. 한국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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