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피해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새로운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태국은 이미 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국은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 원료 생산국으로서, 중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오닉5를 성공적으로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기차 시장의 지정학적 변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중국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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