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수출국이지만, 스타벅스는 예상과 달리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비싼 스타벅스 커피보다 베트남 커피 문화에 익숙한 저렴하고 현지화된 음료를 선호합니다. 스타벅스는 베트남 현지의 커피 맛을 무시하고 미국식 커피를 고집했던 점이 실패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맥도날드 역시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의 '반미'와 같은 현지 음식의 인기와 빠르고 간편한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맥도날드의 성공을 저해했습니다. 반면 KFC와 롯데리아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성공했습니다. 치킨 메뉴에 밥을 곁들인 메뉴를 개발하여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베트남 시장은 MZ세대의 영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새로운 커피 종류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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