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퍼지고 있는 베트남 관련 가짜뉴스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LG그룹 등 주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철수설, 베트남 국가 파산 등 황당한 내용들이 난무하며, 조회수를 노린 유튜버들의 악의적인 행위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악영향을 끼치고, 양국 간의 외교 갈등과 국민 감정마저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 철수는 인도 공장 증설과 코로나19로 인한 생산량 조정 때문이며, LG디스플레이의 철수설 역시 잘못된 정보입니다. 오히려 글로벌 기업들은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짜뉴스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컬럼은 주간경향에 기고되어, 전문은 해당 웹사이트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